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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 말자’ IT 미래 결정할 10가지 기술

InfoWorld staff | InfoWorld 2012.07.24
5. 분산형 스토리지 티어링(Distributed Storage Tiering)
디스크보다 훨씬 빠르며 디램(DRAM)보다 훨씬 저렴한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가 데이터센터에서 잠재력을 십분 발휘할 때 위력이 배가된다. 빠른 속도와 낮은 비용 덕분에 서버의 캐시용으로 적합할 뿐 아니라 티어원(Tier-1) SAN 스토리지에 있어서는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플래시의 비용이 감소하고 SSD의 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서버와 SAN에서 디스크 드라이브를 목격할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플래시를 통해 가장 빈번하게 접근하는 데이터를, 또는 앱에 더욱 근접한 I/O 집중적인 데이터를 저장하는 SAN의 확장형으로써 서버 스토리지를 관리할 수 있다. 이것은 캐싱과 유사하지만 더 똑똑하고 비용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4.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
하둡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목표로 시작된 것이 아니다. 단순하게 분석하고자 하는 흥미로운 패턴을 발견하기 위해 범용 서버의 클러스터를 배치해 고속으로 수 테라바이트의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개발자들은 아파치 하이브(Apache Hive)와 아파치 피그(Apache Pig) 등의 툴을 통해 하둡을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하둡의 생태계가 발달하면서 이런 장점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하둡 솔루션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웹 고객의 행동을 더욱 잘 예측할 수 있게 되고 작업흐름을 최적화하며 의료 기록부터 보편적인 검색어까지 모든 것의 패턴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가장 고무적인 사실은 우리가 이제 막 하둡 분석의 새로운 물결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깨닫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3. 발전된 동기화(Advanced synchronization)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동의하는 한 가지가 있다. 개별적인 사용자 기기가 나머지 컴퓨팅 세계와 단절되는, 즉 단일 사용자 환경에 작별을 고할 때라는 것이다. 애플은 클라우드 기반의 동기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8은 이런 개념을 더욱 발전시켜 데이터뿐만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의 상태도 동기화한다.
 
이런 변화는 애플리케이션에 극적인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여 사람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작업을 처리하는 방식을 급격히 변화시킬 것이다. 위치, 이용할 수 있는 입력 방법, 연결성, 센서를 통해 얻은 데이터 등 환경과 연계된 자동 데이터 동기화는 IT가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는 방식, 보안 모델, 사용자의 생산성을 둘러싼 기타 기술 정책과 전략 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그리고 이는 진정으로 사용자 중심적인 컴퓨팅이 등장하도록 초래할 것이다.
 
2.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네트워크(Software-defined networks)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고형화되어 가고 있다. 서버와 스토리지는 소프트웨어 추출(abstractions )로 혜택을 보고 있지만 네트워크는 하드웨어라는 한계 속에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의 주된 장애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한 혁신이 SDN이다. 중앙에서 관리되는 제어면(Control Plane)과 플랫폼으로써 활용되는 스위치(Switch)와 라우터(Router) 하드웨어 위에 소프트웨어 계층을 덧입힌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을 적용한다. SDN은 네트워크 가상화라기 보다는 "네트워크를 프로그램 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ISV들은 이를 이용해 새로운 네트워킹 기능을 구축할 수 있다. 오늘날 SDN의 대표적인 예는 대규모 생산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실험하기 원했던 대학 연구원들의 발명품인 오픈플로우(OpenFlow)가 있다.
 
1. 프라이빗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이용할 때 IT 관리자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개척한 기술을 차용해 적용할 수 있다. 이런 클라우드에는 가상화 관리, 차지백(Chargeback) 시스템, 자가 서비스 제공 등 많은 유동적인 부분이 포함되기 때문에 오케스트레이션이 필요하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픈스택(OpenStack)은 일련의 핵심적인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유칼립투스(Eucalyptus)는 또 다른 대안으로 기본적으로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이행을 구현한다.
 
"클라우드"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냉소적인 생각을 갖는 건 쉬울 수 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거대한 규모의 경제에서 자원을 이끌어내는 혜택에 대해서는 이견을 가지지 않는다.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는 새로운 작업 방식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통합 소프트웨어들이 그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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