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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단기 수요, 역대 최고 수준"

Tom Kaneshige | CIO 2010.07.16

향후 90일 동안 스마트폰 수요가 쓰나미를 방불케할 것이라고 체인지웨이브 리서치가 보고했다.

 

이번 주 배포된 회사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아이폰과 HTC의 드로이드 인크레더블이 인기를 끌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RIM의 경우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었다.

 

CIO에게 있어 소비자 수요는 유의미한 지표다. 과거와 달리 근로자들이 개인의 IT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서다.

 

체인지웨이브의 폴 카튼 부대표는 "초기에는 스마트폰이 기업 주도로 보급됐다. 그러나 이제는 반대다. 소비자 수유가 높은 기기일수록 기업에 적용될 여지가 높다"라고 말햇다.

 

총 4,028명의 소비자를 상대로 조사한 체인지웨이브의 조사에서는 이 중 16.4%가 향후 90일 내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회사가 진행한 역대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3월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불과 10.8%만이 90일 내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햇었다.

 

한편 구매 의사를 밝힌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아이폰을 구매하겠다고 밝혔으며 40% 정도가 드로이브 인크레더블을 지목했다. 드로이드 인크레더블의 경우 지난 조사에는 12%에 불과했었다.

 

인기가 가장 많이 떨어진 제품은 RIM의 블랙베리였다. 전분기의 14%에서 6%로 급락했다.

 

카톤은 진 크럼린은 리서치 노트에서 "RIM 모델이 고유의 쿨팩터를 잃어가고 있다. 소비자들의 확신을 얻어낼 요소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애플과 안드로이드 진형에 대항할 만한 경쟁력을 발굴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인지웨이브의 조사에는 최근 불거진 아이폰 4 수신감도 이슈가 반영돼 있지 않다.

 

카톤은 그러나 아이폰 4 수신감도 문제가 구매의사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되지 않는다고 풀이했다.

 

그는 "수요가 훨씬 드높다. 쓰나미 높이다"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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