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데스크톱
집중력에 관련된 써드파티 앱은 무수히 많지만, 윈도우 10의 가상 데스크톱은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하다. 이메일, 트위터, 온갖 집중력을 흐트리는 앱을 한쪽 데스크톱에 몰아넣고, 작업해야 하는 엑셀 파일을 다른 한쪽 데스크톱에 놔두면 된다.
새로운 데스크톱을 만들려면, 작업 표시줄의 태스크 뷰 버튼을 누르고, 우측하단 ‘+새 데스크톱’을 클릭한다. Ctrl+D를 눌러도 된다. 가상 데스크톱 버튼이나 윈도우 키+Ctrl+화살표 단축키로 두 데스크톱 화면을 오갈 수 있다.
스냅 어시스트
윈도우 창을 잡고 좌우로 커서를 흔들면 복잡한 창이 싹 닫혀버리는 ‘에어로 스냅’ 기능은 윈도우 7에서 극찬을 받았다. 윈도우 10에서는 에어로 스냅 기능을 계속 활용할 수 있고, 또 한 화면에 최대 4개까지 창을 띄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윈도우 창 맨 위에 커서를 두고 모니터 화면 한쪽 끝으로 이동한다. 그러면 주요 창이 화면의 절반을 차지하고, 다른 열려 있는 창이 화면에 어떻게 배분될 것인지가 타일 모양으로 나타난다. 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여백 없이 나머지 절반 크기에 딱 맞게 리사이즈된다.
코타나 미리 알림
사용자의 활동을 지켜보고 기록해주는 실제 비서를 둘 수 없더라도, 비슷한 기능을 하는 코타나를 옆에 둘 수는 있다.
코타나 검색 창에서 ‘set reminder’를 입력하고 엔터를 친다. 이제 잊어버리면 안 되는 중요한 일이 있으면 코타나 미리 알림을 클릭하고 이벤트 명이나 시간을 설정한다. 미리 알림 일정은 코타나를 연동할 수 있는 다른 기기에도 동기화 된다.
PDF로 바로 변환하기
맥 사용자들이 오랫동안 원하던 기능이 윈도우 10에서 구현됐다. 문서를 PDF로 변환하는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나 드롭박스 등의 앱에서 프린트 메뉴 > ‘마이크로소프트 프린트 to PDF’ 클릭 > 문서 이름과 저장 위치를 결정하고 저장하는 것이 전부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