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친구의 관심글’ 타임라인에 표시하는 기능 테스트… 사용자 반발 심해

Caitlin McGarry | CIO 2014.08.19
트위터가 다른 사용자의 관심글을 타임라인에 표시해주는 기능을 테스트해, 사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테스트 대상이 된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은 친구들이 관심글로 지정한 것이 타임라인에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해 반갑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관심글 지정을 대응없이 좋아하거나 인지하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관심글로 지정한 것은 그날 가장 좋았던 트윗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답글이나 RT를 하지 않고 빠르게 별표시를 누르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런 관심글은 다른 사용자의 타임라인에 나타날 필요가 없다. 본인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의미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트위터 CEO 딕 코스톨로는 지난 달 사용자 경험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계속 변화해나갈 것이며, 특히 트위터를 어렵게 생각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만일 타임라인에 친구가 관심글로 지정한 트윗이 나타나면, 아마도 새롭게 팔로우할 사람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트위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이런 실험이 페이스북의 변화를 떠오르게 한다고 말한다. 현재 페이스북에서 사용자가 보는 친구들의 게시물은 페이스북 알고리즘이 정하고 있는데, 이런 변화에 대해서 수 많은 불평이 있었지만 페이스북은 요지부동이다. 트위터는 이런 알고리즘 정의 타임라인을 도입하지는 않았지만, 코스톨로는 이것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트위터는 이런 관심글을 타임라인에 노출 시키는 것을 전면적으로 적용할지 여부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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