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힐튼 호텔 CIO, “셰어포인트와 오피스 2010을 사용하는 4가지 이유”

Shane O’Neill | CIO 2010.12.06

힐튼 호텔에 업무상 혹은 여행 차 묵고 있다면, 전 세계 3,600개의 체인에서 직원 및 협력사를 위한 오피스와 셰어포인트 2010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는지를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무대 뒤에서, 힐튼 전세계 CIO인 로버트 웹은 C레벨 경영진부터 프런트 데스크 직원들에 이르기까지, 힐튼 직원들의 생산성과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윈도우7 뿐만 아니라 오피스 2010, 셰어포인트 2010,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Office Communications Server, 이전에 Lync 상표였던 것)으로의 업그레이드를 독려하고 있다.

 

오피스 2010 업그레이드는 힐튼의 ‘혁신 협업’계획의 한 부분으로, 힐튼은 전 세계 체인에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서 관련 기술 지원업체를 평가했다. 이 평가를 통과한 업체들은 IBM, 엑센츄어(Accenture), AT&T 및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이다.

 

IBM은 힐튼의 주요 데이터 센터이자 데스트톱 지원 업체인데, 힐튼은 생산성 및 협업 툴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오피스, 익스체인지, 셰어포인트,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의 2010 버전과 윈도우 7을 힐튼의 모든 직원 및 비즈니스 협력업체들에게 제공하는 기업간 계약을 확대 체결했다.

 

현재 힐튼은 익스체인지와 오피스 2010 제품들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의 평가를 마치고 있는 중이며, 익스체인지와 아웃룩을 사용하지 않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먼저 2011년 1월에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힐튼은 셰어포인트가 필요한 대상과 IT 부서가 콘텐츠를 관리할 방법을 검토 중이며, 아직 기획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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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의 CIO인 웹은 CIO.com과의 인터뷰에서, 오피스, 익스체인지, 셰어포인트 2010을 통해서 “미래의 직장”으로서의 힐튼 호텔을 그가 어떤 식으로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모든 사람들이 같은 페이지에서 작업

 

힐튼의 오피스와 셰어포인트 2010 업그레이드의 주요 목표는 모든 직원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힐튼에는 전 세계 82개국에서 13만 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웹은 대부분의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힐튼이 얻을 혜택은 업무현장에서 익스체인지와 오피스 문서들이 친숙하고 편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힐튼 직원들의 대부분은 오피스 2007/익스체인지 2007 혹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선 노벨(Novell)의 그룹와이즈(Groupwise) 이메일 시스템을 사용한다.

 

웹은 “이것은 단순히 이메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셰어포인트의 문서공유와 협업기능이 통합 이메일 및 협업 플랫폼을 위한 익스체인지 2010과 통합되는 것이 더욱 중요한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클라우드에 대한 시각

 

힐튼은 업무현장의 특정 부문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을 평가하고 있는 중이다. 많은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힐튼은 하나의 대규모 클라우드 모델만으로 가는 것이 아닌 하이브리드 환경을 계획하고 있다.

 

웹은 “우리는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하나의 호스팅된 클라우드 모델을 혼합한 유연함을 선호한다”라면서, “그리고 하나의 클라우드 업체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서비스는 IBM 클라우드로부터 제공 받고 어떤 것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혼합된 환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방식은 누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온라인 서비스와 같은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누가 이용할 수 있는지 혹은 없는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업무환경에 대한 좀 더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소셜 네트워킹을 위한 셰어포인트와 아웃룩

 

웹은 셰어포인트를 협업 툴 중 중요한 부분으로 보고 있지만, 셰어포인트는 단순한 툴이 아니다. 그의 목표는 셰어포인트의 소셜 네트워킹에 초점을 유지하면서, 문서공유를 통해 힐튼 직원들의 업무흐름에서 자연스럽게 기능하도록 데에 있다.

 

“우리는 직원들이 페이스북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내는 셰어포인트 마이사이트(Mysites)와 팀사이트(TeamSites)를 사용해서 정보를 공유하거나, 부서 내에서 문서를 공동으로 편집하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셰어포인트와 오피스 커뮤니케이터의 IM, 동영상, 음성 등 통합된 커뮤니케이션의 소셜 네트워킹 기능의 대부분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웃룩과 같은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되어 있다.

 

웹은 “우리는 셰어포인트 기능, 오피스 커뮤니케이터의 채팅 및 현재 상태 표시기능을 아웃룩과 연동시키고 있으며, 1월에 통합 페키지가 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근무 집중력 향상

 

웹이 회사 전체에 OCS의 현재 상태 표시기능을 아웃룩으로 연동시키면서, 음성, 동영상과 채팅 기능을 사용하기 쉽도록 한 것이 잠재적으로 그것을 사용하진 않는 직원들에겐 집중을 방해하도록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

 

그는 “내 생각엔, ‘free’ 과 ‘busy’를 알리는 표시가 과도한 집중방해요소를 막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면서, “그러나 우리 회사의 IT 부서와 교육 팀을 통해 직원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이해시킬 의무가 있고, 직원들 앞에 놓여진 많은 기술적 부분을 그냥 포기하지 않고, 사용하는 방법을 알도록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대해 이미 친숙한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오피스 2010에서의 새로운 기능을 익히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정보 과부하의 관리를 도와주는 것은 IT 부서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soneill@cx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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