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KT-KT DS-셀파소프트, 오픈소스 사업 협력

편집부 | ITWorld 2016.02.17
KT(www.kt.com)는 기업의 IT 인프라 제반비용을 줄여주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품질 저하 걱정도 덜 수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솔루션'의 확산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KT는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www.ktds.com), 성능관리 솔루션 전문업체 셀파소프트(www.sherpasoft.com)와 함께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3사는 협약을 통해 셀파(Sherpa) 포스트그레스, 셀파 하둡, 셀파 테라데이타(이하 셀파 솔루션)의 ▲사업권ㆍ이용권 등 공동 권한 부여 ▲소스코드 제공 ▲기술 이전 및 교육 제공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셀파소프트와 공동 저작권을 보유한 셀파 솔루션의 소스코드 사용ㆍ수정ㆍ판매 등의 권한을 KT DS에 제공하며, 셀파소프트와 KT DS는 소스코드 제공과 기술 전수, 국내외 영업과 솔루션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다.

셀파 솔루션은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솔루션으로, 리소스, 세션, 성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성능 저하시 사전경고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PPAS(Postgres Plus Advanced Server)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미국 엔터프라이즈DB가 개발한 PPAS는 기업용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으로, 오라클과 90% 호환할 수 있고, 설치 비용을 80% 가량 절감할 수 있다. 합리적 비용으로 성능과 안정성이 보장돼 전 세계 2,500여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KT DS는 지난 해 엔터프라이즈DB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초 KT유클라우드 비즈에 'PPAS'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KT 및 셀파소프트와의 협약을 통해 피파스 성능 관리 솔루션 사업의 사업권을 확보함에 따라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과 시장 활성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오픈소스 사업에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KT와 데이터베이스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업체인 셀파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IT시장에 오픈소스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박기범 셀파소프트 공동대표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도입시 대부분 기업에서 비용 측면을 고려해 선택하지만, 실제 운영 단계에서 성능 문제를 만나면 많은 기회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며, "셀파 포스트그레스는 이런 어려움을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가도록 초 단위 성능정보를 수집해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KT DS는 PPAS 외에도 오픈소스 기반의 통합관제모니터링 솔루션인 '엔와치', 프로젝트관리솔루션인 '엔프로젝트' 등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과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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