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응답자의 40%는 기업들의 가상화 및 SDN 도입이 가속화되고 다른 한편으로 사용자들의 요구사항들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면서 데이터센터 가용성이 최대 고민거리로 부상했다고 답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가용성에 대한 걱정이 증가하면서 차세대 혁신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도입에 제약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상황은 채널들에게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즉, 글로벌 기업들에게 패브릭 기반 데이터센터 환경을 제공해 향후의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을 돕는 전략적 조언자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브로케이드가 에이브넷 테크놀로지 솔루션(Avnet Technology Solutions)과 테크데이타(TechData)의 협조로 350여 글로벌 리셀러 및 SI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엔드 유저의 60%가 패브릭을 네트워크의 미래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 대한 기업들의 저조한 투자 의지는 유연하고 견고한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있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조사에 참여한 채널의 약 30%가 기업들이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서만 네트워크에 투자하며, 10% 이상은 기업들이 네트워크가 기능을 상실한 경우에 투자가 이루어진다고 답했다.
제이슨 놀렛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패브릭이 데이터센터 네트워킹의 미래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SDN의 이점을 활용하고자 할 때와 같이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레거시 환경에 의존하게 되며, 이는 채널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패브릭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채널 파트너들이 새로운 네트워크 시장 환경에서 성공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