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상반기 국내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13.1% 성장"...한국IDC

편집부 | ITWorld 2013.11.11
한국IDC(www.idckorea.com)가 발표한 ‘국내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한 2,408억 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은행의 데이터센터 이전 및 e금융 인프라 재구축, 카드사 차세대 사업과 주요 통신업체의 BIT 프로젝트가 시장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금융, 통신 부문 대형 수요처의 주시스템 수요가 시장을 견인함에 따라 하이엔드, 미드레인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용 효율 및 관리 편이를 이점으로 SMB 및 지사(ROBO)의 최초 스토리지 수요를 흡수해온 iSCSI SAN의 경우, 중견중소기업 시장의 위축과 함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NAS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나 파일 공유 뿐 아니라 백업, 가상 환경 등 확장성을 요하는 다양한 워크로드를 중심으로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국IDC 박예리 선임 연구원은 “금감원의 보안 지침이 강화되고 원격지 소산 규정이 구체화됨에 따라, 주요 금융기관들이 장기 아카이빙 용도의 노후 테이프 인프라 교체와 개선에 투자하고 있다”며, “복구 SLA가 강화되고 가상 환경의 데이터 보호 복구 방안이 중요해지면서 재해 복구 체계의 전반적인 재설계를 통해 디스크 백업 기반의 백업 인프라 고도화도 동시에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테이프 및 백업 어플라이언스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시장에 대해 IDC는 보험/카드사 및 제조, 물류, 유통 대기업을 중심으로 BYOD, 빅데이터와 관련한 신규 투자가 예상됨에 따라, 업계는 관련 애플리케이션 에 최적화된 통합 인프라로 시장 접근력을 높일 것으로 보았다.

올해 연간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은 전년 대비 9.5% 성장하며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는 향후 5년간 연평균 8.1%의 매출 성장을 나타내면서 2017년에 6,78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IDC는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