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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모빌리티 시장 2017년까지 연평균 4.7% 성장 전망”...한국IDC

편집부 | ITWorld 2013.03.20
한국IDC(www.idckorea.com)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Korea Enterprise Mobility Market Dynamics, 2012 & Beyond')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은 전년대비 5.4% 성장한 6조10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4.7%로 성장해 2017년에는 약 7조6676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IDC 이영소 선임연구원은 “투자 여력이 있는 주요 대기업 및 계열사와 정부 주도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도입이 서서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스템 도입의 우선적 고려 조건인 전반적인 인프라 영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별 혹은 기업별로 차별화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할수 있는 기업 솔루션 풀(Pool)을 갖춘 서비스 플랫폼 보유 공급업체들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여력이 있는 대기업을 비롯한 선두기업과 공공 분야에서 도입사례 분석후 레퍼런스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13년을 본격적인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의 원년으로 보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업체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현장 테스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우선적으로 투자가 예견되는 산업분야에 공격적으로 진입하는 것이 신규 잠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연관사업을 이끌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을 구성하는 요소별 공급 주체들이 주도적으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업 플랫폼 수준으로까지 완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업에서 BYOD(Bring Your Own Devices)를 정책적으로 도입하게 됨에 따라 기업의 하드웨어 영역에 대한 투자는 점차 약화되는 것과 대비해, 기업 DB 및 관리, 모바일 보안과 연계된 소프트웨어 영역에 대한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비스 공급업체들에게 관리 및 서비스 영역에서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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