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국내 WAN 애플리케이션 전송 장비 시장 연평균 11.5% 성장 전망

편집부 | ITWorld 2012.01.11
한국IDC(www.idckorea.com)는 최근 WAN 애플리케이션 보고서('Korea WAN Application Delivery Market, 2011-2015 Forecast & Analysis')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국내 WAN 애플리케이션 전송(Application Delivery) 장비 시장 규모가 218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11.5%로 성장해 2015년에는 약 400억 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보고서에서 다루고 있는 WAN 애플리케이션 전송 장비에는 데이터스트림(Datastream) 압축, 인터넷 트래픽 모니터링, QoS(Quality of Service), 대역폭 최적화, 캐싱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지사 혹은 데이터센터에 설치된다. 결과적으로 대역폭 최적화 및 비용 절감과 더불어 WAN(Wide Area Network)을 통한 파일 서버 접속이나 이메일 및 프린트 서비스의 보안이 강화된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다.



한국IDC의 김민철 선임 연구원은 "해외망 회선 임대에 따른 운영비 증가도 문제지만,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국제망 이용시 발생하는 웹 전송 지연(Latency)”이라며, 이는 고객 서비스에 대한 불만 증가와 함께 기업의 신뢰도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인터넷 인프라가 좋은 국내망에 비해 해외망 이용은 응답 시간 지연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에 의하면 기업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압축해 용량을 줄이고 WAN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TCP 기반의 패킷을 감소시킴으로써 네트워크 지연 현상을 줄여 응답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솔루션으로서 WAN 애플리케이션 전송 장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외망 회선 임대료의 절감과 동시에 해외망 사용자에 대한 업무 효율을 향상 시키기 위해 WAN 애플리케이션 전송 장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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