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한국IDC, 국내 UC&C 애플리케이션 시장 연평균 9% 성장 전망

편집부 | ITWorld 2011.08.26
한국IDC(www.idckorea.com)가 최근 'Korea Enterprise Unified Communications Market, 2011-2015 Forecast & Analysis'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2010년 1,000억 원 규모를 형성했던 국내 UC&C(통합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올해 1,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9%로 성장하며 2015년에는 약 1,55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보고서에서 다루고 있는 UC&C 애플리케이션은 통합 메시징, 인스턴트 메시징, 비디오 컨퍼런싱, 웹 및 보이스 컨퍼런싱, 컨택센터, 모빌리티, 이메일, 팀 협업 및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IDC 김민철 선임 연구원은 “최근 몇년간은 UC&C 애플리케이션을 검토하고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도입, 구축하는 시기”라며, “이러한 변화가 가능했던 요인으로 스마트폰 및 미디어 태블릿과 같은 이동성이 가능한 기기의 보급과 더불어 유무선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FMC(Fixed Mobile Convergence)의 도입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철 연구원은 “경기 불황기에도 UC&C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증가하였는데, 이는 마케팅 비용이나 출장비와 같은 여러 간접 비용의 절감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UC&C 도입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내부 연락망을 유선망(PSTN)에서 IP-PBX로 교체 및 연동함으로써 IP 기반의 기기간 연동이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외부에 있더라도 사무실에 있는 것과 같은 업무지원 기능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빌리티 영역의 경우 아직은 절대 시장 규모 측면에서는 크지 않으나, 스마트폰 및 미디어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 보급 확대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추세에 따라 상대적으로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체 시장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메일 시장은 비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협업(Collaboration) 모듈로서의 의미가 부각됨으로써 독립적인 영역으로서의 의미는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기에 따라 수요의 등락을 보이고 있는 컨택센터 시장의 경우 대규모 컨택센터 구축이 마무리된 상태여서 IP컨택센터 도입을 위한 증설 및 업그레이드 수요가 시장을 유지하며 제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비디오 컨퍼런싱 영역은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망 고도화와 함께 꾸준히 기업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신성장 UC&C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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