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2011년 국내 잉크젯 시장 135만 대 전망

편집부 | IDG Korea 2011.04.13

한국IDC(www.idckorea.com)가 최근 발간한 ‘국내 프린터, 복합기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 2011-2015’에 따르면, 2010년 국내 잉크젯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140만 대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역시 5% 감소한 1,798억 원 규모로 조사됐다.

 

한국IDC 김혜림 연구원은 “잉크젯의 주요 수요처인 개인 소비자의 선호도가 감소하고, PC 번들 프로그램을 포함한 행사 증정용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100달러 미만 저가 잉크젯의 성장 기회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품별로, 잉크젯 프린터는 대다수의 가정 수요가 잉크젯 복합기로 대체되면서 전년 대비 19% 하락한 30만 대로 축소됐으나, 잉크젯 복합기는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으로 전 가격대의 수요가 고르게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2% 성장한 110만 대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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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잉크젯 시장에서 복합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78%까지 확대됐으며, 이중 팩스형 복합기는 공간효율성을 강점으로 SOHO 시장에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전체 잉크젯 복합기 시장의 약 30%까지 확대됐다.

 

수요처별 출하량은 가정 88만 대, 정부 및 공공 4만 대, 기업 48만 대로, 전년 대비 유일하게 성장한 기업 시장이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했다. 특히 10인 이하 소규모 사무실의 성장이 주목할만 하다.

 

2011년 예상되는 수요는 잉크젯 프린터 29만 대, 잉크젯 복합기 106만 대로 합계 135만 대이며 매출은 1,512억 원 규모이다. 향후 5년간 잉크젯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은 주요 수요처인 가정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모노레이저에서 컬러레이저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짐에 따라 수량과 매출이 연평균 각 1.9%, 6.7% 감소해 2015년에는 127만 대, 1,268억 원 규모로 축소될 전망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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