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분기 국내 PC 출하량 101만 대, 지난해에 비해 0.7% 하락"…한국IDC

편집부 | ITWorld 2017.11.13
한국IDC(www.kr.idc.asia)는 최근 국내 PC 시장 연구 분석을 인용해 2017년 3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데스크톱 51만 대, 노트북 50만 대, 전체 101만 대로 지난해에 비해 0.7% 하락했다고 밝혔다.

컨수머 부문은 리테일 채널 물량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감소한 53만 대 출하에 그쳤다. 하지만, 울트라슬림은 탄탄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고해상도 그래픽 게임의 인기로 엔비디아의 10세대 GTX를 장착한 게이밍 PC의 라인업이 확대되고 출하량도 증가했다.



공공 부문은 9만 대가 출하되며 지난해에 비해 44.9% 대폭 증가했다. 경찰청, 군부대, 우체국 등 대규모 입찰이 진행됐으며, 노후화된 PC 교체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교육 부문 출하 규모는 5만 대로 지난해에 비해 26.2% 감소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교체 작업이 상반기에 완료됐기 때문이다. 공공과 교육 부문의 노트북 비중은 각각 6.1%, 19.7%로 높지 않아, 여전히 데스크 위주의 업무 환경과 보안의 이유로 데스크톱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부문은 35만 대가 출하되며 지난해에 비해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대기업은 교체 물량을 늘린 반면, 중소 기업은 여전히 IT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업 부문 내 노트북 비중은 지난해에 비해 4.0% 포인트 증가한 29.2%로 확대됐으며, 모바일 근무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울트라슬림의 도입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 IDC의 권상준 수석연구원은 “2017년 3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다시 한번 역성장 했지만, 9월 누적 기준 364만 대로 지난해에 비해 2.4% 성장했다”며, “공공 부문 교체 수요, 게이밍PC, 기업 부문 노트북 전환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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