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애저 중단사태, 원인은 OS 업그레이드

Elizabeth Montalbano | IDG News Service 2009.03.19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주 자사의 윈도우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의 중단 사태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루틴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애저 블로그를 통해서 설치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후 네트워킹 문제로 윈도우 애저 환경의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다며, “이 때문에 많은 수의 서버에서 오류가 발생했고,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다운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 윈도우 애저, 초기 도입 환경에서 운영 중단 사태 발생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애저에서 네트워크 자원을 관리하고 로드밸런싱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능인 패브릭 컨트롤러가 영향을 받은 애플리케이션을 복구하는 단계를 자동으로 실행해 다른 서버로 옮겼다고 밝혔다. 즉 네트워크 상에서 단일 인스턴스에서 실행되던 애플리케이션만 중단됐다는 것. 또한 “다중 인스턴스에서 실행되던 애플리케이션은 인스턴스가 줄어 성능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다운된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운영중단이 발생한 시간 동안 윈도우 애저 웹 포털에서 관리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도 사용할 수 없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대해 애저의 복구 알고리즘을 재정의하고 조정해 향후 이런 오동작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애저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경우 다중 인스턴스 상에 배치할 것을 권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조 인스턴스는 할당 한계에 계산되지 않으므로, 부담없이 애플리케이션별로 두 개의 인스턴스를 실행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elizabeth_montalbano@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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