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본격적으로 수익모델 발굴한다

Paul Boutin | CIO 2009.03.27

인기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인 트위터는 그 동안 회원들이 컴퓨터나 휴대폰을 이용해서 메시지를 보내게 할 뿐,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는 25일 트위터 공동 창립자인 비즈 스톤의 말을 인용해 트위터가 최근 사용자들이 돈을 지불할 프리미엄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제품 관리자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트위터가 사용자로부터 사용료를 받은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해서 마크 큐반이나 다른 업계 사람들의 메시지를 모아놓은 사이트 이그젝트트윗(ExectTweets) 뿐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피플-레디(People-Ready)” 캠페인의 일환. 트위터는 이 서비스를 통해 나온 수익을 마이크로소프트와 나눠 갖는다.

 

하지만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인 페더레이티드 미디어(Federated Media)가 론칭한 이 사이트는 트위터에게 그다지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지 않다. 트위터 사용자에게 직접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장소를 판매하려는 매그피에(Magpie) 역시 수익이 발생하고 있지 않는 상황.

 

트위터 투자사인 유니온 스퀘어 벤쳐(Union Square Ventures)의 프레드 윌슨은 월스트리트저널측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트위터는 ‘돈을 따라가거나’ 다른 업체들이 트위터에 기반해서 사업을 개발하는 것을 통해서 수익을 만들어야 한다.”

 

>> 페이스북 개편으로 트위터 입지 “흔들”

 

하지만 윌슨과 스톤은 모두 트위터 서비스의 유료화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또한, 개발중인 프리미엄 서비스가 언제 개시될지도 전하지 않았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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