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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패드 속 아이포토 vs. 포토샵 터치 “소비냐 창조냐!”

Michelle Mastin | PCWorld 2012.03.26
뉴 아이패드의 가장 차별화되는 특징을 꼽으라면, 이는 단연코 레티나 디스플레이일 것이다. 이로 인해 뉴 아이패드는 이미지 편집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작업의 최강자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애플의 새로운 아이포토 앱과 어도비의 포토샵 터치(Photoshop Touch)는 강력한 사진 편집, 공유 능력으로 이러한 뉴 아이패드의 행보에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줄 것이다.  
 
이 두 앱은 다양한 툴로 이미지 편집에 도움을 주지만, 실질적 지원 내용의 측면에서 이들은 매우 다른 양상을 띤다. 포토샵 터치가 강력한 편집과 새로운 이미지 제작에서 강점을 보인다면, 아이포토의 장점은 이미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정렬하고 최적화하여 보여주는 데에서 두드러진다. 
 
아이포토는 iOS 5.1 버전이 설치된 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2(안타깝게도 오리지널 아이패드에는 지원되지 않는다)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는 또한 아이폰 4와 4S에 역시 지원된다. 포토샵 터치의 경우 iOS 5.0 이상의 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2에서 작동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태블릿 기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버전의 경우, 3.1(허니컴(HoneyComb)) 이상의 버전과 8.9 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 그리고 최소 해상도 1280 x 800 이상에서 지원된다. 
 
아이포토
애플은 지난 3월 7일 뉴 아이패드를 공개하며 아이포토(5 달러)를 함께 소개했다. 아이포토는 아이패드의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이나 아이클라우드(iCloud)나 카메라 커넥션 키트를 통해, 혹은 아이튠즈(iTunes)로부터 동기화 된 이미지에 대한 작업을 지원한다. 그런데, 아이튠즈나 아이클라우드를 통한 동기화는 이미지 압축 과정을 거치므로, 약간의 색상 왜곡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하도록 하자. 
 
아이포토는 여러 이미지 효과를 제공하지만, 한 번에 하나 밖에 적용할 수 없다.
 
사용자는 앨범 보기와 전체 사진, 전체 사진과 이벤트 보기의 카테고리로 사진을 분류할 수 있고, 저널(Journal)을 제작할 수도 있다. 편집 툴에는 자르기와 회전, 색상 보정과 밝기 보정, 그리고 채도 조절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또한 여기에서는 부분적으로 적목 현상 제거나 채도, 밝기, 선명도, 부드러움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브러시(brush) 아이콘이 지원된다. 효과 툴에서는 이미지에 흑백 효과나 빈티지(vintage) 효과 등을 입힐 수 있지만, 한 번에 복수의 효과를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이포토는 편집본을 JPEG 형식으로 저장해 준다. 만일 사용자가 로우 포멧(RAW-formet) 이미지를 가져와 작업을 진행했다면, (편집본은 JPEG 버전으로 저장되겠지만) 기존의 로우 포맷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이메일 등을 통해 외부로 전송되는 파일 역시, 원본이 PNG 등의 기타 포맷이었더라도, 편집본은 JPEG 형식으로 보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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