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모바일 / 태블릿

“궁극의 사진 편집 툴” 애플, iOS용 아이포토 공개

Philip Michaels | Macworld 2012.03.08
애플의 아이라이프(iLife)의 모바일 버전이 완성됐다. iOS용 아이포토(iPhoto)가 모바일 버전 가라지밴드(GarageBand), 아이무비(iMovie)의 업데이트와 함께 공개된 것.
 
5달러인 아이포토는 오늘부터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뉴 아이패드 발표 현장에서 공개된 앱이지만, 아이포토는 유니버설 iOS 앱으로 아이패드뿐만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와 사진 앱에서는 사진을 찍고 보기만 하는 반면, 아이포토에서는 더 많은 편리한 브라우징 기능과 편집 능력을 제공한다.
 
제스처 기반의 제어
iOS용 아이포토에서는 기기에 저장된 모든 사진이 나타난다. 앨범, 사진, 이벤트, 그리고 모바일 특화 기능인 저널(Journals)별로 분류된다. 이미지 편집은 제스처에 기반하는데, 세로와 가로모드에서 모두 스크롤이 가능한 썸네일이 나타난다. 사진을 두드리면 편집 인터페이스가 표시되며, 누른 상태에서 붙잡고 있으면 사진을 나란히 두고 비교가 가능하다. 썸네일을 두 번 두드리면 비슷한 사진을 찾아준다. 아래쪽으로 쓸면 비교 항목에서 이미지가 사라진다.
 
애플의 수석 아키텍트인 랜디 유빌로스는 “iOS용 아이포토로 사진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 수 있으며, 멀티터치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편집 툴
멀티터치 제어는 또한 앱의 편집 기능에서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크롭 툴에서는 두 손가락을 꼬집어서 줌을 하고, 이미지를 회전 시킬 수 있으며, 잘라낼 위치를 변경하고, 기어를 누르면 일반 이미지 크기 목록이 나타난다.
 
노출 툴에서는 그림자, 하이라이트, 밝기, 콘트라스트 등을 터치로 조정할 수 있다. 이미지의 특정 위치를 두드리면 제어판이 나오고, 여기에서 슬라이더로 레벨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10개 이상의 이미지 효과도 지원한다. 흑백, 빈티지, 아우라, 그래디언트, 틸트 쉬프트, 워터 컬러 등이다. 재료 견본(swatch book) 형식을 이용해서 다양한 효과를 보고 정할 수 있다. 더불어 브러시 툴에서는 수정 브러시를 이용해서 흠을 지우거나 적목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사진 공유
아이포토로 편집한 이미지는 페이스북, 플리커, 트위터 등에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포토 비밍(Photo Beaming) 기능을 통해서 고화질의 사진을 다른 디바이스로 보내서 볼 수도 있으며, 애플 TV에서 사진이나 슬라이드쇼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AirPlay) 기능도 지원한다. 포토 저널(Photo Journals)은 여러 개의 사진으로 이뤄진 그룹을 만들어서 자동으로 글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사진 크기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이 글을 iOS 기기와 공유하거나 아이클라우드를 통해서 웹 페이지로 올릴 수 있다.


 
기타 업데이트
앱 스토어의 아이포토 설명에 따르면, 3월 16일에 공개될 뉴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2, 아이폰 4와 아이폰 4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아이폰이나 오리지널 아이패드는 iOS용 아이포토를 사용하지 못하며, 아이팟 터치도 지원되지 않는다.
 
한편, 데스크톱용 아이포토는 9.2.2 버전으로 업데이트 됐는데, 사진 스트림에서 사진을 지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