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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경험자가 하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3대 실수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9.05.30
지금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있다면, 아마도 처음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 두 번째 혹은 세번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작업일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경험이 쌓이고 있다고 생각할 때, 그만큼 실패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경험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와 대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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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현재 프로젝트 이상의 큰 비전이 없다. 클라우드를 구축할 때 사용하는 전략적인 마이크로아키텍처는 보통 단거리 질주와 몇몇 워크로드에 중점을 둔다. 그 때문에 매번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재창조해야 한다. 이런 식이면 금방 공통의 보안이나 거버넌스, 관리, 모니터링 같은 공통 서비스가 없는 클라우드 복잡성의 지옥에 떨어지고 만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방법을 이해하기는 쉽지만, IT가 실제로 이를 수행하기는 어렵다. 공통 서비스를 정의하고 클라우드가 더 큰 규모에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이해를 공유하는 등의 거시적인 공통 아키텍처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IT 책임자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그 때문에 클라우드로부터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잃게 될 것이다.

둘째, 데브옵스의 부재. 클라우드로 이전한다면, 데브옵스로의 전환도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 필지가 생각하기에는 극히 중요한 요소이지만, 많은 기업이 여전히 클라우드와 데브옵스를 연결하지 않고 있다.

이제 많은 기업이 데브옵스를 구성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데브옵스를 통해 클라우드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 즉 빠른 배치와 민첩성, 테스트 등의 이점도 잘 알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많은 기업이 데브옵스를 마이그레이션 과정의 마지막 볼트와 너트처럼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는 제대로 동작하기 어렵다. 솔직히 필자는 데브옵스 없이 어떻게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는지 모르겠다.

셋째, 지식을 전파하지 않는다. 또 사람과 관련된 또 하나의 문제이다. 요즘은 여러 팀이 서로 다른 프로젝트에서 일하고 각각의 프로젝트에서 경험을 얻지만, 이를 전혀 공유하지 않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과물과 코드 샘플, 강의 등을 모으는 중앙 저장소가 필요하다. 필자는 클라우드 팀이 이 일을 매우 등한시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결과 사람들은 똑같은 실수를 매번 반복하고 아무런 개선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약간의 동기만 부여해도 쉽게 바로 잡을 수 있는 문제이다. 필자의 경우 예를 들어, 지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나 강좌 문서를 공유하면 상품권을 준다. 팀원의 적극적인 참가는 추정하기에 100만 달러의 이익을 가져다주지만, 상품권에 든 비용은 5,000달러에 불과하다. 언제라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거래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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