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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윈도우 10, “가운데 손가락” 이모티콘 지원

Ian Paul | PCWorld 2015.05.06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코타나라든가 에지 브라우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른바 ‘가운데 손가락’ 이모티콘에 대한 이야기다. 사실이다. 윈도우 10이 출시되면 사람들은 가운데 손가락으로 친구나 가족을 놀릴 수 있게 된다.

이모지피디아(Emojipedia)에 따르면, 최신 윈도우 10 프리뷰 버전에는 가운데 손가락 이모티콘을 위한 내장 폰트 지원이 포함된다.

가운데 손가락을 펴서 보이는 모욕 표현은 2014년 6월 유니코드 7.0의 일부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영국 등지에서 동일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두 손가락 버전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유니코드가 이 표현을 지원한지 1년이 다 되도록 이를 자체 이모티콘에 포함시킬 정도로 용감한 주요 PC 운영체제나 모바일 운영체제는 없었다. 다시 말해 같은 윈도우 10 기기 사용자끼리만 서로 조롱하는 이모티콘을 보낼 수 있다.

윈도우 10은 이 이모티콘을 6가지 색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두를 꺼려하는 부정적인 이모티콘을 포함시킨 마이크로소프트의 용기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 된다. 또한 과연 페이스북이 ‘싫어요’ 버튼을 추가할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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