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웹 사이트 자동 번역 위젯 테스트에 MIX 참가자 초대

Elizabeth Montalbano | IDG News Service 2009.03.23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가 이번 주에 자동으로 웹 사이트를 다른 언어로 번역해주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의 머신 트랜슬레이터(Machine Translator)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주에 발표할 새로운 API인 마이크로소프트 트랜슬레이터 AJAX API를 기반으로 하며, 특정 웹 사이트를 12개 언어로 번역해 준다. 이 API는 개발자들이 번역 기능을 웹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이트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MIX 2009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이 새로운 위젯을 시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당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초청권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등록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웹 사이트를 구축하는 사용자가 웹 페이지 상에 작은 위젯 바로 표시되는 이 툴을 몇 줄의 코드만으로 사이트에 쉽게 삽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능은 다른 웹 페이지로 연결되는 일 없이 사이트 자체에서 바로 번역 작업을 처리한다.

 

현재 지원되는 언어는 아랍어, 중국어(간자체, 한자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태리어, 일본어, 한국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외의 언어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새로운 번역 위젯의 목적은 정확한 번역보다는 “유용한” 번역을 제공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라이브 블로그를 통해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사람이 직접 번역하는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 자동 번역기를 민감한 정보나 중요한 정보를 번역하는 데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이 툴을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지만, 언제쯤 더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elizabeth_montalbano@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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