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튠스 노래 가격 차별화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1.07

(서울=연합뉴스) 미국 애플이 온라인 콘텐츠 스토어 아이튠스에서 파는 노래 가격을 다변화하기로 했다고 7일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애플의 필립 쉴러 부사장은 '맥월드 콘퍼런스 앤드 엑스포' 기조연설을 통해 아이튠스에서 판매하는 노래 파일 가격을 최저 69센트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튠스는 지금까지 모든 노래 파일의 가격을 1곡당 99센트로 통일했으나 앞으로는 69센트, 99센트, 1달러29센트 등 3가지 가격대로 나눠 판매할 계획이다.

 

   애플은 또 올해 1분기까지 아이튠스가 보유한 음원 중 1천만곡에 대해 파일의 무단 복제를 막기 위해 장착하는 '디지털 저작권 관리장치(DRM)'를 풀기로 했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애플은 세계 최경량 17인치 노트북 맥북 프로를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나온 맥북 프로는 두께 1인치, 무게 3㎏으로 17인치 노트북 가운데는 가장 가벼운 모델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배터리 성능도 개선돼 1회 충전으로 8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백열전구 1개의 절반에 해당하는 에너지로도 작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아이라이프 09'는 얼굴 인식기능과 촬영 위치 표시기능을 통한 사진 분류 프로그램과 첨단 비디오 편집기능을 선보였다.

 

   특히 아이라이프 09에 포함된 '개러지밴드 09' 프로그램은 스팅, 노라 존스, 사라 맥라클란 등의 유명 가수가 비디오를 통해 노래 부르는 법,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는 법 등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호르몬 불균형으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는 이번 맥월드 행사에 불참해 건강 이상설을 증폭시켰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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