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한국형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서울모터쇼서 공개

편집부 2019.03.28
캠시스는 4월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4계절 날씨에 무관한 한국형 초소형 전기차 ‘쎄보(CEVO)-C’를 공개한다.

쎄보-C는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초소형 전기차로 차량 윈도우는 물론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계절에 관계없이 일반 차량과 동일한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세 스펙은 모터 최고출력 15kw에 최고 시속 80km/h, 1회 충전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1회 완충 시간은 약 3시간이며, 별도 판매되는 휴대용 충전기를 통해 가정용 전기로 충전도 가능하다. 100% 국내 기술로 설계, OEM 방식으로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점도 차별화 요소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출고가격은 1,450만 원으로, 소비자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통해 약 600~7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캠시스는 모터쇼 프레스데이 브리핑에서 추가 라인업인 ‘쎄보-U’, ‘쎄보-T’의 출시계획도 함께 밝힌다. 2021년 3월 출시를 목표로 하는 미니 픽업트럭 ‘쎄보-U’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타깃으로 소규모 물류를 수송하는데 적합한 차량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쎄보-T’는 2022년 3월 출시 예정인 1t  픽업트럭으로, 대규모 시설 내의 운송이나 비교적 큰 물류를 다루는 기업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쎄보-T’는 적재 공간의 개조를 통해 이동형 카페, 푸드트럭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캠시스는 이번에 공개하는 쎄보-C와 함께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특히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오토바이 이용률이 높은 현지 특성상 더 안전한 이동수단에 대한 니즈가 있고, 환경문제에 대한 대비로 국가 차원에서의 세금 감면 등 혜택도 많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 제1전시관 중앙부(EC-05)에 위치한 캠시스 부스에서는 쎄보-C 전시와 함께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약 관련 상담, 쎄보-C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한 캠시스는 제2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친환경차량 시승행사에 쎄보-C 2대를 제공, 초소형 전기차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방문객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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