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한국넷앱, 대우건설에 데이터패브릭 첫 구축

편집부 | ITWorld 2016.03.02
한국넷앱은 대우건설에 ‘메트로 클러스터’ 기술을 적용한 스토리지 솔루션인 ‘FAS8020A’ 2대 4노드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솔루션 구축은 지난해 12월 시작됐으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해 4월 마무리된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및 국내 비즈니스가 확장되면서 건설사의 ERP라 할 수 있는 통합공사관리 시스템 적용시 수반되는 설계 자료에 대한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관리 스토리지 솔루션이 요구됐다.

특히, 두 장소에 설립된 데이터센터 중 한 곳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곳에 백업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해 정상적으로 설계 업무를 할 수 있는 ‘무중단·이중화’ 서비스가 가능한 스토리지 솔루션이 필요했다.

대우건설은 메트로 클러스터가 당면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해결할 솔루션이라 판단했다.

메트로 클러스터의 핵심 기술은 스토리지 OS인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이다. 서로 떨어진 두 데이터센터에 각각 구축되더라도 서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복제해 데이터센터 간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고 무중단 운영을 제공하는 것이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한국넷앱은 설명했다.

또, 메트로 클러스터가 적용된 데이터센터는 정상 운영 시 4개의 스토리지 노드가 모두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할 수 있어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가 가능하다. 때문에 하나의 데이터센터 노드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노드에서 장애 발생 이전과 동일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고가용성이 확보된다.

오광석 대우건설 IT담당 상무는 “공동협업을 할 때 발생하는 파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 넷앱의 스토리지가 우수한 성능을 보여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됐다”며, “제품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메트로 클러스터 솔루션을 통해 무중단으로 운영할 수 있어 앞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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