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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스토리지 최적화 업체 아코리 인수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11.01.13

넷앱이 서버와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 전문업체인 아코리 네트웍스(Akorri Networks)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상세한 거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인수 금액은 현금으로 지불한다고 밝혔다.

 

아코리의 제품은 넷앱의 온커맨드(OnCommand) 관리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기능을 확장하는 데 이용될 예정이다. 아코리의 주력 솔루션인 밸런스포인트(BalancePoint) 솔루션은 IT 관리자가 물리 환경은 물론 가상 환경에서도 장애 해결과 최적화, 서비스 수준 관리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별도의 에이전트를 사용하지 않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가상화 환경이 확산되면서 이처럼 물리 시스템과 가상화된 시스템을 동시에 다루는 것은 IT 부서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기업들은 점점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가상화된 서버로 옮기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까지는 상당수의 애플리케이션이 여전히 물리 서버에서 구동될 것이기 때문이다.

 

밸런스포인트는 다양한 운영체제와 스토리지 시스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VM웨어의 가상화 제품, 브로케이드와 시스코의 스토리지 스위치와 호환된다.

 

2005년 설립된 아코리는 비상장 회사로, 크록스, 타임워너 텔레콤, 이베이 등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mikael_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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