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SSD 가격, 노트북 적용 발목 잡아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09.07.09

NAND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 인상이 올해 노트북용 SSD 시장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다.

 

아이서플라이의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SD에 주로 사용되는 16GB MLC NAND 플래시 메모리 칩의 가격은 4.10달러로, 2008년 4분기보다 1.80달러(127%)나 올랐다.

 

작년 동기 MLC 플래시 메모리는 2.60달러에 판매됐다. 인스탯에 따르면, 올해 초까지만 해도 SSD 가격은 전년 대비 60% 가까이 떨어졌다. 물론 이런 폭락은 칩 생산업체의 수익성에 타격을 입혔다.

 

아이서플라이의 수석 분석가 마이클 양에 따르면,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해 NAND 플래시 공급업체들이 2008년에 시장 수요의 약세에 맞춰 공급량을 줄였고, 이 때문에 판매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상승하는 결과를 나았다.

 

양은 “최근 NAND 플래시 가격이 오르면서 메모리 칩 업체들은 이익을 봤지만, 노트북용 SSD 시장은 침체를 겪고 있다”며, “SSD 가격의 90%가 NAND 플래시 메모리 값이기 때문에 칩 가격의 인상은 기업이나 소비자의 SSD 도입 둔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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