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윈도우 10 프리뷰 테스터, 최종 RTM 버전 무료 업그레이드

Jared Newman | PCWorld 2015.05.12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올 여름 PC 업체들에게 제공되는 윈도우 10 공식 RTM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트위터를 통한 질문에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그룹 엔지니어링 총괄 책임자인 가브리엘 아울은 인사이더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무료로 RTM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실 윈도우 10 인사이더에게 윈도우 10 최종 버전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기존 윈도우 7과 윈도우 8 사용자에게 윈도우 10 출시 1년 이내에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아직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인사이더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최종 버전을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다시 말해 정식 라이선스가 포함된 RTM 버전을 제공되는지, 아니면 단지 PC 업체에 제공되는 RTM 버전을 먼저 사용해 보고 나중에 다시 정식 라이선스로 전환해야 하는지 확실하지 않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리뷰 버전을 정식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도록 한 적이 없다. 또한 사용자들도 프리뷰 버전에서의 업그레이드보다는 새로 설치하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윈도우 10은 분명 이전 버전과는 다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윈도우 운영체제가 몇 년 주기의 대규모 출시가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로서의 윈도우”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심지어 윈도우 10 출시 이후에도 여러 차례의 프리뷰 빌드를 발표할 계획이다.

윈도우 10 프리뷰 빌드는 한층 완성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으며, 약속했던 기능과 필수적인 수정도 이루어지고 있다. 프리뷰 버전을 미리 시험해 보고 싶지만 나중에 정식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가 걱정되는 사용자에게는 RTM 버전으로의 무료 업그레이드가 좋은 유인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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