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는 6월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개인 데이터는 전체의 7%를 차지하고, 2016년에는 36%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증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모바일 기기에서 나온 데이터 때문. 가트너는 카메라가 내장된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외부에서 내부 기기의 드라이브나 데스크톱 드라이브에 저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2011년 가구당 평균 저장량은 464GB에서 2016년에는 3.3TB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트너는 현재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 데이터는 7%에 불과하지만, 329EB(엑사바이트) 이상이 된다고 밝혔다. 그 수치는 2016년에는 4.1ZB(제타바이트, 1제타바이트는 10경 기가바이트)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의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살리니 버마는 “로컬 스토리지는 홈 네트워킹 업체와 자동화 서비스 제공업체와 협력해 홈 네트워킹과 통합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결과적으로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를 직접 클라우드에 간단하게 접속해 저장할 수 있는 개인 클라우드로 나타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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