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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구글 드라이브, "클라우드 초보자와 구글 사용자에게 GOOD"

Serenity Caldwell  | Macworld 2012.04.26
오랜 기간 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구글 드라이브(Drive)가 공식 출시 준비를 마치고 테스트 서비스에 돌입했다. 구글 드라이브는 드롭박스(Dropbox)와 유사한 서비스이고, 드라이브는 맥 또는 PC로 구동되는 데스크톱의 로컬에 위치하는 폴더와 동기화 될 수 있는 5GB의 무료 온라인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구글 드라이브의 차별점은 무엇이고, 유사점은 무엇일까? 드롭박스측에서 긴장 해야 할까?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대답과 함께 구글 드라이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서비스 다운로드와 설정
드롭박스처럼 구글 드라이브의 설정도 꽤나 단순하다. 그리고 일반 구글 계정 또는 구글 앱 비즈니스 계정을 통해서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설정할 수도 있다. 
 
서비스 다운로드를 위해서는, drive.google.com/start 페이지를 연 후 Go to Google Drive를 클릭하고 서비스 약관에 동의하면 된다. 그러면 구글은 사용자의 운영 체제를 확인하고 해당 운영 체제에 맞는 드라이브 소프트웨어를 검색하여 알려준다(한국에서는 5월 3일부터 서비스 시작). 
 
드롭박스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자 폴더에 구글 드라이브 폴더와 함께 메뉴 바에 있는 메뉴렛(menulet)을 드래그하면 구글 드라이브가 설치된다. 그 후 환경 설정을 통해 사용자 계정과 연결하지 않기, 저장 공간을 5GB이상으로 확대하기, 선택적인 폴더 동기화, 구글 문서도구(Google Docs)와 파일 동기화하기, 시작 시 구글 드라이브 시작하기, 구글에 사용 통계와 오류 보고 보내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구글 문서도구, 안녕
구글 문서도구를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에 대한 경고 : 구글 드라이브를 설치하게 되면, 웹 상에 위치한 문서도구 탭이 바뀌게 된다. 기존에 저장했던 문서들이 삭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들이 변경된다. 
 
웹 상의 드라이브 탭에서, 사용자 문서는 1)내 드라이브(My Drive) 또는 2)나에게 공유된 문서(Shared With Me) 등 두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사용자가 로컬 드라이브에서 구글 문서도구와 동기화되지 않도록 설정한 경우에도, 모든 사용자 폴더에 위치한 모든 구글 문서가 웹 상의 내 드라이브(My Drive on the Web)에 나타나고 나에게 공유된 문서에는 사용자에게 공유된 모든 문서가 표시된다. 이런 방식으로, 사용자가 가지고 있지 않은 문서는 사용자 드라이브로 동기화되지 않는 것이 기본 설정이고 나에게 공유된 문서에서 내 드라이브로 문서를 드래그함으로써 공유 파일을 추가할 수 있다. 
 
비록 웹 인터페이스를 걸치긴 해야 하지만, 구글 문서도구를 사용하는 경우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문서 또는 외부 파일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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