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고량 역대 2위로 높아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5.10.29
2015년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고량이 단일 분기로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IDC는 수요일, 3분기 스마트폰 출고량이 총 3억 5,5200만 대로 전년 동기의 3억 3,260만 대보다 6.8% 상승했다고 밝혔다.

IDC 애널리스트 라몬 라마스에 따르면, 스마트폰 출고량이 가장 높았던 것은 2014년 4분기로 총 3억 7,760만 대의 스마트폰이 출고됐다. 최근 스마트폰 출고량 수치는 IDC가 예측한 것보다 조금 낮은데, 주로 아이폰의 출고량이 예상보다 낮았고, 안드로이드 주력제품의 가격이 사용자 기대보다 높았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선 미국 등지에서는 제조업체들이 언락 버전이나 비공식 혜택을 제공하는 반면, 통신사는 조기 예약 옵션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IDC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스는 이런 요소들이 500불 이상의 고가 스마트폰, 즉 삼성 등의 안드로이드 제조업체에 압력으로 등장한다고 분석했다.

애플, 삼성, 다른 제조업체들은 아이폰 6s, 6s 플러스,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등의 새로운 주력 제품 같은 고성능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IDC는 스마트폰 시장 전체의 출고량 성장은 특히 아시아와 그밖에 신흥 시장에서의 중저가 제품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3분기에도 역시 전년보다 6% 늘어난 8,450만 스마트폰을 출고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의 9월 실적은 평소보다 뛰어났는데, 경쟁작인 새 아이폰이 출시되기 직전이었던 데다 주력제품인 노트 5, s6 엣지 플러스가 8월에 출시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3분기에 전년보다 22% 성장한 4,800만 대의 아이폰을 출고했다. 아이폰 6s, 6s 플러스는 9월 25일에 출시해 첫주에 1,300만 대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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