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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읽을만한 글은 3분의 1뿐” 조사 결과

Bob Brown | Network World 2012.02.02
트위터는 자연 재해부터 정치적인 운동까지 세계 곳곳의 주요 이슈가 있을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트윗의 가치에 대해서 연구한 대학교 연구원들에 따르면, 유용한 트윗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네기 멜론 대학과 MIT, 조지아 공과대학교의 연구원들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원하는 사람을 팔로우함에도 불구하고, 그 중에서 읽을만한 트윗은 1/3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1/4는 완전히 읽을 가치가 없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들은 유용한 콘텐츠를 더 잘 발견하고 필터링하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서 이런 연구를 실시했다. 먼저, 2010년~2011년 사이 19일 동안 ‘Who Gives a Tweet’이라는 웹사이트를 열고 자료를 수집했다. 1,443명의 방문자가 대략 2만 1,000명의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4만 4,000개의 트윗에 대해서 평가했다(현재 트위터에 따르면, 매일 2억 개의 트윗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트윗에 어떤 피드백이 있으면 추가 점수가 주어졌다. 
 
관심글로 담긴 트윗은 트위터 사용자의 원래 콘텐츠에 대한 질문이나 링크가 포함됐다. 또, 가장 싫어한 트윗은 현재의 기분이나 활동, 혹은 다른 사람과의 대화의 일부분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원들은 인기 있는 트위터 사용자가 되는 9가지 글쓰기 팁을 제시했다.
 
연구를 진행한 카네기 멜론 대학의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 연구소(Human-Computer Interaction Institute)의 박사인 폴 안드레는 “만일 우리가 무엇이 읽을 가치가 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이해한다면, 사람들이 다른 사용자들의 기대사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콘텐츠 표시 및 필터링을 위한 더 좋은 도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2월 13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국 컴퓨터 학회(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의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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