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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터, “직장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겨우 11%”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2009.09.14

포레스터 리서치(Forester Research)가 발표한 “미국 정보 직장인들의 하루 생활(A Day in the Life of a U.S. Information Worker)’에서 직장에서의 기술 사용에 관한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전체적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직장에서는 겨우 11%의 사용률 밖에 기록하지 못한 것. 포레스터는 2,000명 이상의 정보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정보 직장인이란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직장인을 일컫는다.

 

이런 결과는 스마트폰이 일반 직원이 아니라 관리자 혹은 임원들의 특권으로 남아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인스턴트 메시징, 소셜 네트워킹, 웹 컨퍼런스 툴 등의 흥미로운 사용패턴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도 도출됐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인스턴트 메시지로 약 25%가 자주 사용한다고 답한 반면, 동영상 컨퍼런스의 사용은 약 10%에 그쳤다. 또한, 소셜 네트워킹 사용률도 15%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주로 사용되는 것은 이메일과 전화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결과는 IT 관리자들이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들과 자주 협업해야 하는 직원들의 업무환경에 맞는 지원을 해주지 못하는 것을 시사한다. 응답자 중 약 30%가 다른 위치에 있는 동료와 협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약 11%가 고정적으로 다른 회사의 직원들과 함께 일한다고 답한 것.

 

포레스터 분석가인 테드 쉐들러는 이번 조사 결과가 IT 관리자들이 자사의 직원들이 각기 다른 팀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확실히 해줘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만일 커뮤니케이션 툴이 제공되고 있으나 사용되지 않을 경우에, IT 관리자들은 이유를 찾아내야 하는데, 이런 문제는 교육부족이나 기술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쉐들러는 스마트폰 사용률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IT 관리자들은 이런 사용자들이 회사 이메일이나 다른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흥미로운 결과로는, 데스크톱을 사용하는 직장인이 76%로 여전히 지배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나타났다. 포레스터는 63% 이상의 데스크톱 사용자가 하루에 4시간 혹은 그 이상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것은 장기적으로 직원들의 건강과 생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patrick_thibodeau@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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