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터, “미국, 유럽 지역 IT 예산 줄어”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08.09.10
경제불황의 영향으로 올해 전반적인 IT 예산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포레스터는 미국, 유럽지역의 IT 관리자 950여명을 대상으로, 2008IT 예산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는데, 응답자 중 43%가 올해 전반적인 IT 예산을 줄였으며, 24%가 때때로 발생하는 임의적인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대답했다.

지역적으로 보면, 북미 지역의 응답자 중 49% IT 예산을 삭감했다고 밝힌 반면, 유럽 지역의 응답자는 31% IT 예산을 삭감했다고 응답해 지역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포레스터는 이 조사가 5월말~6월초에 진행됐다는 점을 들어, 이후에 유럽의 경제불황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지역적 차이가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 서비스 회사의 49% IT 지출을 줄였다고 응답했는데, 반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레저 업계의 응답자는 39%만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와 관련해 포레스터 분석가인 존 매카시는 경제 위기에 직접 노출된 금융서비스, 건축, 자동차 부분의 IT 예산 삭감이 두드러진다라면서, “장비업계는 중국과 같은 나라의 인프라 구축이 계속되고 있어 경제 불황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아웃소싱과 관련해서 응답자 중 43%가 인프라 아웃소싱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고 , 45%가 추가적인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43%가 해외 아웃소싱률도 높일 예정이라고 대답해, 포레스터는 아웃소싱이 점점 보편화 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아웃소싱의 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0%로 드러났고 , 응답자 중 40%가 아웃소싱의 질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매카시는 아웃소싱 업체는 관리하기가 어렵고 , 작업의 결과가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았다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웃소싱 업체 자체 문제를 해결해야 할뿐만 아니라, 아웃소싱 업체 관리방법에도 큰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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