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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옴니아 w, 저가형 윈도우 망고 폰 출시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1.09.27
망고로 알려진 윈도우 폰 7.5 기반의 삼성 옴니아 W 스마트폰이 처음으로 출시됐다. 이 휴대폰은 보조금 없는 가격이 약 310유로로 책정됐다.   
 
CCS 인사이트 애널리스트 제프 브라버는 윈도우 폰 7이 힘겨운 싸움을 한 이유는 매우 높은 사양과 함께 아이폰에 직접 가격 경쟁을 한 제품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브라버는 "지금 보고 있는 저가형 망고 기반 제품들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은 아마도 윈도우 플랫폼이 기회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가격 공세가 필요한 제조업체 사이의 느낌 때문"이라고 말했다. 
 
옵니아 W는 800*480 픽셀 해상도를 가진 3.7인치 수퍼 아몰레드 스크린으로, 115.9 X 58.8 X 10.9mm에 115.3 그램이다. 500만 픽셀 카메라를 장착한 이 제품은 1.4GHz 프로세서와 8기가의 저장 용량을 가졌으며, HSDPA 네트워크 기술로 14.4mbps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이런 사양은 HTC의 레이더 1GHz보다 조금 빠른 프로세서를 갖고 있지만 대체로 유사하다. 레이더는 보조금 없이 약 399유로로, 이 제품보다 조금 비싸다. 
 
HTC와 삼성전자, 그리고 노키아로부터 생산되는 새로운 윈도우 폰 기반의 제품 출시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대단히 중요할 것이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판매 수치는 가트너로부터 일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소비자로부터 흥미를 끌지 못했다. 가트너는 2분기동안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의 4,680만개 폰이 팔렸으며, 애플은 1,960만 개의 아이폰, 윈도우폰 기기는 160만 대가 팔렸다고 전했다. 
 
블라버는 "HTC와 삼성은 윈도우 폰에 대한 그들의 노력에 대해 어떤 유형의 결과를 보기를 원할 것"이라고. 그러나 이 회사들은 안드로이드에 의존하는 불균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윈도우 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드로이드를 둘러싼 여러가지 불확실성, 특히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와 같은 일로 인해 윈도우 폰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이 시점에서보다 좀더 강력한 위치에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옴니아 W는 10월 말부터 이탈리아에서부터 시작해 점차적으로 유럽, 러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서남, 동남 아시아 순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HTC 레이더와 타이탄은 10월에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출하가 시작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9월 21일 1, 2주 후 기존 휴대폰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한편 노키아는 10월 26일 노키아 월드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첫번째 윈도우 폰 전화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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