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안드로이드 폰, 올 하반기에나 나온다

Daniel Ionescu | PCWorld 2009.02.13

최근 업계의 추측과는 달리 삼성은 다음 주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휴대폰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오는 MWC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삼성의 마케팅 책임자인 이영희씨는 가디안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예상이 루머에 불과하며, 삼성은 올 하반기에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을 발표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한둘이 아니다. HTC의 T모바일 G2는 올 5월에 출시된다는 소문이 있고, 소니에릭슨, 모토로라, LG, 아수스, 도시바 등이 올해 내에 안드로이드 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삼성의 안드로이드 폰이 기존 옴니아나 인스팅트 모델과 비슷하게 얇고 화려할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삼성을 포함해 다른 어떤 업체에서도 새로운 휴대폰의 사양이나 디자인을 공개한 바 없는 실정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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