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두운 취업시장 속 IT 업계 회복기미 보여

Denise Dubie | Network World 2009.07.10

실업률이 계속 높아지면서, 하이테크 업계의 일자리수도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회복기미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 노동부의 통계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전체 실업률은 거의 10%로, 이 달 사라진 일자리는 46만 7,000개이다. 이 중에서 통신 장비 등 하이테크 업계의 일자리는 5월 보다 600개 적어진 2,100개가 사라졌다. 또, 경영/기술 컨설팅직은 1,100개의 자리가 없어져, 5월에 비하면 700개, 4월에 비하면 1,600개가 회복됐다.

 

IT 직종 전문 분석업체인 푸트 파트너스(Foote Partners)는 이 통계에서 전체적인 실업률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컴퓨터/주변장치 장비 관련 업계에서는 2,300명이 해고됐는데, 5월의 3,200명 보다는 적어졌고,  컴퓨터 시스템 설계 및 관련 부분의 실업률(2,700)은 5월(2,800)보다 줄었다. 데이터 프로세싱/호스팅/관련서비스 업계도 5월 3,5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6월에는 여기서 600개 정도가 회복됐다.

 

푸트 파트너스의 CEO인 데이비트 푸트는 “컴퓨터와 주변장치 장비 분야의 일자리 감소수는 지난 달 보다 900개 줄었다. 완벽히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희망을 볼 수 있는 것”이라면서, “IT 업계에서 업성진 일자리수는 5월에 비해 1,800개 정도 적어졌는데, 이는 지난 10월 월스트리트가 붕괴된 이후의 트렌드와 반대되는 것으로, 호재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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