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다음 주 대량 감원 발표하나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01.16
월스트리트저널(WSJ) 15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 주로 예정된 4분기 실적발표에서 대량 감원을 발표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
가 인용한 익명의 관계자는 MS가 현재 다양한 부서에서 대량 해고 ”를 고려하고 있으나, 정확한 인원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WSJ “MS의 계획은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비용절감을 위한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라며 애매하게 보도했다.

만일, MS가 감원을 발표하게 되면 최근 대량 구조조정에 들어간 구글이나 오라클 등과 함께 구조조정을 단행한 IT 분야 대기업에 들어간다. 구글은 15 100명의 리쿠르터를 해고하고 , 텍사스, 노르웨이, 스웨덴에 있는 엔지니어링 사무실을 닫는다고 밝혔다. 또한 오라클은 지난 주 대량 감원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동안 MS가 약 1 5,000명을 해고할 것이라는 소문이 지난 몇 주간 계속된 상태.

WSJ
보도와 관련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대한 조사를 주로 하는 디렉션 온 마이크로소프트(Directions on Microsoft)의 분석가 롭 헴(Rob Helm)은 반대의견을 냈다. 헴은 다음 주에 MS가 대량해고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22일로 예정되어있는 MS의 실적보고 계획을 언급했다. MS는 항상 주기적인 부서 개편을 해왔으며, 단지 이것이 속도가 빨라졌을 뿐이라는 지적이다.

헴은 MS는 자사의 평가 시스템에 최소의 직원을 두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운영부서와 다른 팀을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MS가 개편을 하면, 일부 사람들은 음악이 멈췄을 때 의자를 차지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일자리를 잃었다라면서, “이런 활동을 좀 더 자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MS는 큰 규모의 구조조정 없이 조절을 잘 해왔다. 예를 들어, 헴의 기억에 따르면 가장 많이 해고된 것은 닷컴붕괴 때 마이크로소프트 TV 그룹에서 600명이 해고된 것인데, 헴은 이것은 선택과 집중에 관한 것이지 해고만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MS
가 구조조정을 단행한 다른 IT 기업과 다른 상황에 놓여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헴은 “MS가 한계 수익점을 지켜야 하는 반면, 금융업계 같은 가장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고객이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MS역시 비용조절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헴은 MS가 어떻게 비용절감을 해낼지는 의문이라면서, “다음 주 실적보고를 할 때, MS가 비용절감을 위해서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말할 것으로 보이는데, 조직개편이나 소규모 사업을 접는 것 등 썩은 가지를 잘라내는 것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MS WSJ의 보도에 대해서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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