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노트북용 다이렉트X 11 칩, 2010년 초 공개할 것"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9.14

AMD가 노트북용 다이렉트X 11 지원 그래픽카드를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AMD의 프로덕트 마케팅 그룹 제너럴 매니저겸 수석 부사장 릭 버그만은, 데스크톱용 다이렉트X 11 지원 그래픽카드를 선보인 이후 노트북용 제품을 출시할 것이며 그 시기는 내년 초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트북용 제품의 경우 최초에는 분리형 타입으로 등장할 것이지만 2011년께는 통합형 제품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MD는 이미 다이렉트X 11 지원 ATI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시연한 바 있으며, 오는 23일 출시 일정 등의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 시기는 윈도우 7이 출시되는 10월 22일일 것이라는 추측이 유력한 상태다.

 

다이렉트X 11은 APIs(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 세트의 일종으로 보다 강력한 3D 성능과 실감나는 이미지 구현을 가능케해준다.

 

예를 들어 내장된 '컴퓨트 셰이더' 기능은 GPU의 병렬 처리 능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밖에 PC에서 모바일 기기로 드래그앤 드랍만으로 동영상 파일을 간편하게 변환할 수 있는 기능도 내장돼 있으며 멀티코어 CPU와 GPU에 업무를 배분하는 기능도 삽입돼 있다.

 

HD 동영상 파일을 감상하면서 바이러스 스캔과 같은 일상적인 백그라운드 업무처리가 쉬워지는 셈이다.

 

AMD가 이달 말께 다이렉트X 11 그래픽카드를 내놓는다면 엔비디아를 제치고 최초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엔비디아 역시 다이렉트X 11을 지원한다는 입장이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힌 바 없다.

 

AMD는 이 밖에 다이렉트X의 대안격인 오픈GL에 대해서도 CPU와 GPU의 드라이버를 선보이는 등 지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애플은 다이렉트X 대신 오픈CL 표준을 코드명 스노우 레오파인 맥OS X 10.6에서 지원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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