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 모바일

2013년 상반기 모바일 광고 2배 성장… “30억 달러 돌파”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3.10.14
모바일 광고 및 검색의 매출이 2013년 상반기 두 배 이상 성장해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IAB( 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가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올해 상반기 모바일 광고 매출은 매출 규모 12억 달러를 기록한 2012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145%가 성장한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과 IAB는 그 이유를 여러 가지로 들었는데, 그중에는 모바일 광고의 결과 측정이 좋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IAB의 CEO인 란달 로덴버그는 “모바일 광고의 가파른 성장은 마케터들이 작은 화면의 강력함을 깨닫기 시작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IAB의 이번 조사를 후원한 프라이드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의 데이비드 실버맨은 “소비자들이 어디를 가든지 모바일 디바이스로 미디어를 보는 것과 관련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경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성장하고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면서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회사들은 일반적으로 모바일 광고에 얼마나 투자를 했는지, 이 광고들이 매출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잘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모바일 캠페인을 여름 내내 진행했던 닐라 와퍼스(Nilla Wafers) 쿠키는 7월에 매출이 13% 증가했다.

IAB는 전반적인 인터넷 광고와 검색 관련 매출도 추적하는데, 2013년 상반기에 총 201억 달러 규모로, 170억 달려 규모였던 2012년 상반기보다 18% 증가했다.

모바일 광고가 지난해보다 많이 증가했으나, 인터넷 광고와 관련된 매출 전체의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IAB은 모바일을 데스크톱 검색 관련 매출과 분리했는데, 이는 총 87억 달러로 인터넷 광고 시장의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IAB는 모바일 광고를 스마트폰, 피처폰, 태블릿에서 집행되는 디스플레이 광고, 텍스트 메시징 광고, 검색 광고, 오디오-비디오 스폿 광고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 광고들은 일반적으로 모바일 웹사이트(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보기가 최적화되어 있는 사이트), 모바일 앱, 텍스트 메시징 서비스, 모바일 검색 결과 등에서 표시된다.

2013년 상반기 미국의 모바일 광고 시장의 절반 이상을 구글이 차지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대략 15% 정도로 알려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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