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 260억 달러 기록하며 성장세 회복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1.04.14

미국 기업과 기관들은 2009년보다 2010년에 온라인 광고에 15% 이상 지출해, 구글, 야후, 페이스북과 같은 광고 업체가 총 260억 달러의 매출을 이끌어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가 위탁하고 PwC(PricewaterhouseCoopers)가 진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이 2009년 3.4% 축소된 227억 원 달러에서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6년부터 ‘검색’이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광고 형태로, 모든 지출의 46%를 차지했다. 하지만 성장률은 전체 성장률보다 3%p 낮은 12%에 그쳤다. 또한 '검색' 광고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 역시 1%가 축소됐다.

 

동영상 광고, 배너와 후원 등 ‘디스플레이’ 광고는 두 번째로 인기있는 형태로 38%를 차지했다. 하지만 성장률은 ‘검색’ 광고보다 높은 24%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의 점유율은 2009년보다 증가한 35%를 기록했다.

 

IAB와 PwC에 의하면, 주요 5개 형태의 광고에서 벼룩 광고(10%), 리드 생성(5%)과 이메일 마케팅(1%)이 그 뒤를 이었다.

 

온라인 광고 시장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로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나고, 넷플릭스(Netflix)나 훌루(Hulu)와 같은 사이트에서 TV나 긴 영화를 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성장하고 있다.

 

1996년부터 미국 매년 분기별 온라인 광고 지출을 발표하고 있는 IAB와 PwC는 처음으로 2010년 모바일 광고 매출을 5억 5,000만 달러에서 6억 5,000만 달러 사이로 추정 발표했다.

 

4분기 광고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해 74억 5,000만 달러로 성장했고, 또한 이 기록은 2008년 말과 2009년의 경제 위기 이후에 5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소매 유통 업체들이 총 광고 시장 지출의 21%를 창출하며, 온라인 광고 시장의 대형 고객이 됐고, 그 뒤를 통신업체(13%)와 금융 서비스 기업(12%)이 차지했다. Juan_Carlos_Perez@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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