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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PC 4대 가운데 1대, 광고 차단기 사용...IAB 설문조사

Matt Kapko | CIO 2016.07.29
광고 차단기(ad blocker)는 일부 집단에서 나쁜 평판을 갖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이를 매우 좋아한다.


Credit: Daniel Oines via Flickr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에서 나온 한 새로운 연구 보고서는 데스크톱 컴퓨터 사용자의 26%와 모바일 기기 소유자의 15%가 그들이 방문하는 사이트의 광고를 제거하기 위한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IAB에 따르면, 18세에서 34세 연령의 남자들은 모든 광고 차단기 사용의 32%를 차지했으며, 같은 연령대의 여성들은 22%에 불과해 비교가 됐다.

광고 유통 단체는 광고 차단기에 대해 적대적이다. 사실 IAB의 수장은 2016년 광고 차단기 제작자들을 비윤리적(unethical)이고, 부도덕(immoral)하고, 허위(mendacious)의 부당이득을 챙기는 자라고 비판하기 시작했다. IAB에 의뢰를 받아 C3리서치(C3Research)에 의해 만들어진 이 새로운 보고서는 불에 기름을 끼얹었다.

설문 응답자의 40%가 광고 차단기, 팝업 차단기 또는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등 이름이 무엇이든 광고를 차단하는 기능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좀더 명확한 답변을 위해 추가 질문을 했을 때, 단지 26%만이 자신의 데스크톱에 광고 차단기를 설치했다. 설문 응답자의 20%가 과거에 데스크톱 PC에 광고 차단기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광고 차단기가 없다는 이들 가운데 17%는 다음 수개월 내로 광고 차단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64%가 광고 차단기를 알고 있었으나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었으며, 18%는 모바일에서의 광고 차단 기능을 알지 못했다.

데스크톱에서 광고 차단기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이트를 쉽게 돌아다니기 위해서이며, 모바일 기기에서 광고 차단기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브라우저를 좀더 빠르게 웹페이지를 돌아나니고, 로드 시간을 줄이고자 함이다.

마지막으로 응답자들은 가장 화가 나는 광고 형태는 콘텐츠를 가리거나 스크롤로 페이지 다운할 때 따라다니는 것이며, 그 다음으로는 짧은 동영상 전에 따라오는 광고 동영상이 더 긴 경우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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