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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전자 교재 대여 서비스 실시

David Daw | PCWorld 2011.07.19
아마존이 전자 교재 대여 서비스를 올 가을 학기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은 최대 80%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대여된 전자 교재는 아마존의 킨들뿐만 아니라, PC, iOS, 안드로이드폰, 태블릿에서 킨들 앱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대여는 일반 도서는 안되고 교재만 가능하다.
 
아마존은 종이 책보다 저렴하게 킨들 버전의 교재를 제공해왔으나, 한 가지 약점이 있었다.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교재를 학기가 끝난 후 중고로 판매하기 때문에,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이 있었다. 그러나 아마존의 전자 교재는 중고로 판매할 수가 없었다.
 
이제 전자 교재를 최소 30일에서 최대 360일까지 기간 별로 대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언제든지 대여 기간을 늘이거나 해당 교재를 구입할 수도 있다. 대여하던 책을 구입했을 경우의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자 교재 대여는 종이 책의 중고 판매보다 확실한 장점이 있다. 교재를 중고로 팔게 되면 교재에 해 놓은 메모나 하이라이트 표시 해 둔 것도 같이 팔게 된다. 그러나 킨들 버전 교재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대여를 한 후 메모를 해 두거나 하이라이트를 해 놓은 내용이 반납 뒤에도 남아있어서, 해당 책을 다시 대여했을 경우에 그대로 볼 수 있다.
 
 
아마존은 전자 교재 대여가 전자 교재를 구입하거나 종이 책을 사는 것 보다 최대 8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183달러인 하드커버 교재를 전자 교재로는 109달러이고, 대여를 할 경우에는 39달러라고 설명했다. 절약을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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