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레디지털, 오픈형 e리더 플랫폼 발표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09.11.02

e리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e북 형식에 대한 논란도 덩달아 가열되고 있다.

 

리브레디지털은 최근 데스크톱 PC나 애플 아이폰, 아마존 킨들 및 소니 리더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e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올억세스 콘텐츠 딜리버리 플랫폼'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대변인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올억세스는 공개 표준인 ePub를 포함해 다양한 오픈 e북 출판 표준을 준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브레디지털은 이미 상위 10대 출판업체 중 6개를 아우르는 웹기반의 서점과 배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또 175종 이상의 정기간행물도 취급하고 있다.

 

대변인은 올억세스의 판매 시스템과 관련, 출판업자가 판매상이 정한 가격에 독자들이 구매하고 리브레디지털은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올억세스의 실제 도서 프리뷰는 현재 텍사스 북 페스티벌 웹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texasbookfestival.org/Author_Page.php?aid=669

 

프리뷰로는 데이빗 로블레스키가 지은 '에드가 소텔의 이야기'가 샘플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PC의 웹 브라우저나 킨들, 아이폰, 소니 리더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페스티널의 수석 디렉터 하이티 마퀴즈 스미스는 올억세스의 기술이 e북이 독서를 변화시키고 있음을 시시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e북을 통해 독서층이 확대될 것이다. 또 수많은 문맹퇴치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즈앤노블도 자사의 e북 서점을 통해 다양한 기기에서 구동되는 e북 콘텐츠를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반즈앤노블은 '누크'라는 이름의 독자적인 e리더도 11월 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알렌 바이너는 반즈앤노블이 콘텐츠 포맷을 개방한 것에 대해 킨들에서보다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평가했었다.

 

누크는 또 e북 콘텐츠 소비자가 타인에게 2주간 콘텐츠를 빌려줄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리브레디지털측은 출판업체, 판매자, 작가 등이 대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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