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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존슨앤드존슨, '애플 워치로 심혈관 질환 조기 감지'하는 연구 진행

Michael Simon  | Macworld 2020.02.26
애플과 존슨앤드존슨이 애플 워치의 건강 활용 폭을 넓히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방세동 증상을 감지하는 기능을 기반으로 한 앱 프로그램으로 비정상적인 심박을 조기에 탐지해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번 심장 연구는 65세 이상 미국 애플 워치 소유자이면서 오리지널 메디케어 수신자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개되었다. 사용자는 수면, 운동, 삶의 질을 개선하는 팁을 받고, 대신 설문조사나 활동에 참여해 보상 포인트를 얻는다. 존슨앤드존슨 사에 의하면 이 포인트는 150달러부터 금전적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조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6 이상의 기기와 애플 워치를 소유해야 한다. 등록 후에는 3년간의 데이터 수집과 연구 참여용으로 시리즈 5 이상의  애플 워치 버전을 대여받을 것인지를 묻는 질문이 이어진다.

그러나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포인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일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증상 환자의 최대 30%가 심각한 심혈관 통증이나 질환이 발생할 때까지 자신이 심방세동 환자임을 모르고 있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애플 워치 심박 모니터와 ECG로 심박을 분석하고 조기에 증상을 감지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애플 HIS(Health Strategic Initiatives) 책임자인 차는 “심장의학 연구는 기술이 과학 발전과 함께 뇌졸중 위험 감소 등 건강 개선이라는 결과물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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