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미국 IT서비스 업체 코그니전트, 랜섬웨어로 인한 손실 최대 7,000만 달러

Eleanor Dickinson  | ARN 2020.05.12
미국 IT서비스 업체 코그니전트가 4월 ‘메이즈’ 랜섬웨어 공격으로 5,000만 달러에서 7,000만 달러 사이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Cognizant 코그니잔트 CEO 브라이언 험프리즈

미국에 기반을 둔 이 업체는 4월 18일 메이즈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으로 일부 고객의 서비스가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코그니전트는 이 공격에 ‘즉시’ 대응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2분기에 다운타임과 고객 계정 일시 중지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업체 CEO 브라이언 험프리즈에 따르면, 메이즈 공격은 코그니전트가 코로나19 전염병 동안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했던 가정용 PC와 노트북에서 직원의 작업을 지원하는 코그니전트의 시스템을 공격했다. 험프리즈는 이 공격이 내부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쳤지만 고객 시스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험프리즈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처음에는 랜섬웨어 공격이 우리 내부 시스템 일부를 암호화해 효과적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다른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버렸다. 일부 고객은 네트워크 접근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동안 영향을 받았지만, 이 프로젝트에 들어간 직원 비용은 험프리즈가 책임졌다.”

험프리즈는 “IT 및 보안 팀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최고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모아서 전체 리더십팀을 동원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 집행 기관에 연락했으며 “기업 고객과 투명하게 커뮤니케이션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험프리즈는 "아무도 랜섬웨어 공격을 다루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개인적으로는 그 누구도 진정으로 무관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 차이점은 관리 방법이다. 그리고 우리는 전문적이고 성숙하게 관리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코그니전트는 이제 이 경험을 사용해 모든 시스템의 보안을 더욱 강화하여 ‘후회 없는’ 접근 방식을 추가했다.

코그니전트는 2020년 3월 31일 마감된 2020년 1분기에 매출액 4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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