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3D 플라즈마 TV 프로토타입 공개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9.09.28

파나소닉이 50인치 TV와 시청자에게 3차원 영상을 보여주는 안경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파나소닉이 3D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을 내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1달 만에 선을 보인 것이다.

 

이 시스템은 원리는 비디오의 오른쪽과 왼쪽 프레임을 빠르게 전환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시청자가 쓰는 안경은 TV와 동기화되어, 오른쪽 이미지는 오른쪽 눈으로, 왼쪽 이미지는 왼쪽 눈으로 보게 된다. 이미지는 1920×1080픽셀의 풀 HD 해상도이다.

 

이런 빠른 화면 전환은 새로운 PDP 재료와 칩의 개발을 필요로 하는데, 픽셀이 전체적인 화면의 밝기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더 빠르게 빛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파나소닉은 발표문을 통해 발광감쇠 시간이 짧은 새로운 인화물질을 사용해 프레임을 전환할 때 잔상이 남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프로토타입 TV는 오사카의 파나소닉 본사에서 공개됐으며, 다음 주 도쿄에서 열리는 CEATEC 전자쇼에서 공식적으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달 초 베를린 IFA에서 파나소닉과 소니는 모두 2010년 내에 3D T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홈 씨어터 시스템을 타깃으로 블루레이 디스크 협회와 공조해 3D 데이터를 블루레이 디스크에 엔코딩하는 표준 방법론을 개발하고 있다. 소니는 또한 자사의 플레이스테이션 3 게임기와 바이오 PC에도 3D 기술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artyn_william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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