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오라클 분기 실적 발표···영업 이익 18% 증가, 하드웨어 판매는 추락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12.03.21
오라클이 자사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90억 달러로 3%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 이익이 25억 달러로 18%나 증가했다. 하지만 하드웨어 시스템 판매는 8억 6,900만 달러로 16%나 떨어졌다.
 
새로운 프로젝트와 IT 투자를 가늠하는 지표가 되는 신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이 24억 달러로 7%나 증가한 것이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오라클은 자사의 하드웨어 부문 실적에 대해 상용 하드웨어 시장에서 경쟁할 생각이 없으며,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과 같은 특화된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누차에 걸쳐 강조해 왔다.
 
오라클의 공동 사장 마크 허드는 “이번 분기에 엔지니어드 시스템용 하드웨어 매출은 139%나 증가했고, 4분기에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CEO 래리 엘리슨도 “지난 분이게 오라클은 새로운 초고성능 엑사리틱스 인메모리 머신(Exalytics In-Memory Machine)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며, “엑사리틱스의 핵심은 오라클의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기술로 빅 데이터 분석을 즉석에서 실행할 수 있다. 질문들은 생각의 속도로 대답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SAP의 HANA 인메모리 어플라이언스와는 달리, 엑사리틱스는 사용자의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라클은 최근에 출시한 차세대 퓨전 애플리케이션이 주 경쟁업체인 SAP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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