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시스코 쿼드 협업 툴, “소셜 기능으로 무장”

John Dix | Network World 2010.06.08

일정관리 같은 핵심 업무 애플리케이션과 VoIP, IM 같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툴이 소셜 네트워크 툴과 만나는 효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시스코는 이런 결합이 연결성과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켜 온라인 환경의 작업자를 하루 종일 이런 장점을 향유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시스코는 자사의 쿼드(Quad) 기업 협업 플랫폼을 한층 구체화시키고 있으며, 몇몇 요소는 다음 주 열리는 엔터프라이즈 2.0 컨퍼런스에서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미 지난 주에 쿼드의 비교적 자세한 시연을 볼 기회가 있었으며, 강한 인상을 받았다. 많은 쿼드의 기능들은 여러 장비업체의 제품을 통해 지원되는데, 특히 시스코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포트폴리오와의 매끄러운 통합은 쿼드를 상당히 매력적인 솔루션으로 만들고 있다.

 

웹 기반 쿼드는 대규모 조직에서 직원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기업 소셜 툴이 핵심이다. 일반 사용자용 소셜 툴과는 달리, 쿼드에는 기업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과 보안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가 로그인을 하면, 탭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첫 화면을 만나게 되는데, 새글(New Post), 마이뷰(My view), 내 정보(My profile), 피플(People), 커뮤니티(Communities), 라이브러리(Library) 등의 탭이 그것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세 가지에 대해 살펴보자.

 

- 마이 뷰 : 시작 페이지로, 사용ㅈ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시연에서는 이 페이지는 주로 사용자와 관련된 사람과 프로젝트의 목록을 보기 위한 패널이 중앙을 차지하고 있다. 일정관리 기능은 오른쪽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버튼을 누르면, 중앙 패널에 나타난 누구와도 전화통화나 메신저, 화상 연결을 할 수 있도록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툴이 통합되어 있다.

 

- 내 정보 : 사용자를 조직 내에서 나타내 주는 얼굴과 같은 기능을 한다. 사용자의 블로그 엔트리를 보여주고, 전문 영역, 업무 활동 등을 보여줘 사용자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동료들이 알 수 있다. 또한 문서나 회의 기록을 게재할 수도 있는데, 이런 모든 기능이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는 부서 간의 협조 관계에 도움이 된다.

 

- 커뮤니티 : 비슷한 관심사의 직원들을 연결하기 위한 기능이다. 현재 3가지 유형이 지원되는데, 누구가 보고 가입할 수 있는 공개(Open), 가입 요청을 해야 하는 제한(Restricted), 그룹 내의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숨김(Hideen)이 있다.

 

기업 협업 부문 부사장 무라리 시타람은 쿼드는 웹 기반 툴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인터넷과 연결된 PC에 카메라와 마이크만 있으면 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도 필요없다.

 

이 툴의 장점은 실제 동작하는 것을 보면 분명해진다. 또한 시스코가 마이크로소프트나 IBM/로터스, 구글 등 협업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다른 업체들과 직접적인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사용자에게 희소식이다. 일반 사용자의 소셜 네트워킹 툴 분야 성공으로 야기된 협업 툴의 새로운 물결이 조만간 업무용 데스크톱 환경을 휩쓸 것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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