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9월 1일 애플 행사, 깜짝 발표는 없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0.08.26

애플이 오는 9월 1일 이벤트에서 아이팟 라인업을 새롭게 발표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 TV 박스도 새롭게 소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 애널리스트가 지적했다.

 

지난 25일 애플은 9월 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발송했다.

 

관례대로 이번 초대장에는 무엇을 발표할지에 대해서는 언급돼 있지 않았다.

 

글리처앤코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마샬은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아이팟, 특히 아이팟 터치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며 아이튠즈와 애플 TV에 대한 언급도 잇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파격적인 내용이 깜짝 등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마도 새로운 아이팟과 애플 TV에 대한 언급이 다뤄질 것이다. 애플 TV는 새로운 디자인과 더 커진 용량으로 개편될 것으로 관측된다. 깜짝 발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플이 제대로된 평판형 TV와 서비스를 결합시키기 전까지는 애플 TV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기존의 예측을 고수했다.

 

또 애플이 랩소디와 같은 가입형 음악 서비스를 출범시킬 것이라는 오래된 루머에 대해, 근시일 내에 등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체적으로는 노스캐놀라이나에 소재한 데이터센터가 완성된 이후인 2011년 상반기 중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10억 달러가 투입된 이 데이터센터는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작년 9월 9일 진행됐던 지난 해 행사에서는 잡스가  아이팟 터치 모델의 가격 인하와 아이튠즈 서비스 개편을 발표했던 바 있다.

 

마샬은 또 애플이 카메라가 탑재된 아이팟 터치를 발표할 것이며 이는 아이폰 4와 유사한 디자인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공통적으로 예상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 블룸버그가 지난 25일 예상했던 것처럼 월 99센트에 TV 프로그램을 대여하는 서비스도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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