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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크 업데이트 | 핸들을 조절하지 않고 운전하는 버스 등

Robert McMillan | IDG News Service 2008.09.29
인트로
T-
모바일이 드디어 최초의 안드로이드 폰을 선보입니다. 버스 기사들은 더 이상 핸들을 돌릴 필요가 없어졌는데요. 뉴욕에는 휴가 시즌을 테마로 한 기기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이 모든 소식을 이번 주 월드 테크 업데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월드 테크 업데이트를 시청해 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 닉 바버 입니다. 오늘 가장 먼저 전해드릴 소식은요 바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를 최초로 적용한 T-모바일의 G1에 관한 소식입니다. G1은 그야말로 HTC ‘Dream()이라 할 수 있는데요, 3G 기능과 더불어 와이파이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고 , QWERTY 키보드와 3메가픽셀짜리 카메라, 그리고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재미를 보았던 가속도계도 모두 구비하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서드파티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구글 앱 스토어에 올리면, 사용자들은 이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G1에는 구글 맵스의 풀 버전이 내장되어 있어, 이를 이용해 구글 스트리트 뷰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에 설치되어 있는 웹 브라우저는 크롬의 보다 가벼운 버전으로 G1에 최적화 되어 있고 HTML 브라우징을 지원합니다. G1 10 22 180달러에 미국 시장 내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입니다. 음성 서비스를 추가로 신청할 경우 지메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 데이터 서비스의 경우에는 월 25달러의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G1 11월쯤 영국에 출시될 예정인데요, 나머지 유럽 지역으로까지 그 판매가 진행되려면 2009 1분기까지는 기다려야 할 듯 보입니다.

버스 기사가 핸들에서 두 손을 뗀 체 붐비는 도심의 시내로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이러한 광경은 최근 UC 버클리 엔지니어들에 의해 개발된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시연되고 있습니다. 우선 연구진들은 1마일 정도 길이의 도로에 자석을 설치해 둡니다. 특수 센서와 프로세서가 60피트 길이의 연구용 버스에 장착되고 , 버스는 자석들을 감지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운전 방향을 통제합니다. 운전자가 가속과 감속을 조절하는 사이에 미리 설치된 시스템이 버스의 방향을 조절하고 버스 정류장으로의 진입 및 재출발을 1cm이내의 오차로 해냅니다. 연구진들은 지금보다 정류장 진입기술의 정밀도만 조금 더 향상시킨다면, 전체적인 시스템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프로젝트 실험을 진행하는 데에만 이미 32만 달러가 소요되었는데요, 이 기술을 도시 전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 5천만 달러 이상은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스프린트 넥스텔이 개발한 와이맥스 네트워크가 다음 달 볼티모어에서 최초로 상용화 될 예정입니다. 와이맥스는 2.5GHz 주파수에서 운용되는 무선 데이터 표준으로써, 최고 반경 10km내에 최대 10Mbps의 속도를 보장해 주는 기술입니다. 스프린트는 이번 와이맥스 출시를 통해 처음으로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 시장에 진입하게 되었는데요, 스프린트로써는 오래 묵은 숙제 하나를 푼 셈이 됐습니다. 실제로 개발 초기 스프린트와 클리어와이어가 145억 달러 규모의 와이맥스 벤처에 공동투자하기까지, 양 사는 상당한 진통을 겪어야만 했는데요, 이들의 목표는 올 가을까지 볼티모어, 워싱턴 DC, 시카고 등지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2009년까지 이를 미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최근 휴가 시즌을 테마로 한 독특한 기기들이 뉴욕에 한 데 모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이팟 가라오케 기계부터 디지털 카메라, 스카이프 비디오 컨퍼런싱 장치까지 그 종류도 다양한데요, 그 중 가장 획기적인 신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이 운동용 바이크를 들 수 있습니다. 익스프레소사에서 개발한 이 리컴번트 바이크는 컴퓨터 게임과 운동을 접목시켰습니다. 페달을 돌리면 마치 비디오게임처럼 자신이 달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용자의 심장 박동 수와 칼로리까지도 표시되는 등 보다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OT
이 두 모델 모두 5,00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11월 달쯤 출시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일본의 시에텍 박람회 소식을 들고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욕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근 이벤트들의 풍경을 뒤로 저희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IDG 뉴스 서비스의 닉 바버 였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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