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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배틀, 아이폰4S vs. 안드로이드 대표주자

Tim Moynihan | PCWorld 2011.10.18

티모바일의 마이터치 슬라이드 4G는 정지화상 품질 테스트에서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선정되었지만 다른 제품들도 이에 못지 않은 품질을 보여주었다. 삼성의 갤럭시 S2(이 테스트에서 스프린트용 에픽 터치 4G 버전을 사용)와 신형 아이폰 4S는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사실 테스트 결과에서 1위를 차지한 마이터치 슬라이드 4G와 3위를 차지한 아이폰 4S의 격차는 0.7점으로 박빙의 승부를 기록했고 상위 3개 제품의 성능은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상위 3개 제품은 각각 나름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테스트용 이미지를 본 후의 심사위원들의 피드백에 따르면 티모바일의 마이터치 슬라이드 4G가 가장 선명한 사진과 정확한 색감을 보여주었으며 삼성의 갤럭시 S2는 노출 수준이 플래시 사용 여부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또한 아이폰 4S의 경우 놀라울 정도로 왜곡 현상이 미미했으며 노출, 색상, 선명도, 왜곡 등에서 가장 균형 잡힌 점수를 기록했다. 의심의 여지없이 아이폰 4S의 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은 엄청나게 정교한 자동화된 화이트 밸런스(White Balance)라 할 수 있다.
 
여기 정지 화상의 품질에 대한 각 부문(노출, 색상, 선명도, 왜곡)의 테스트 점수를 개별적으로 기록해 놓았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각 카메라의 전반적인 촬영 점수를 매기기 위해 각 부문이 상이한 비율로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색상 정확도와 선명도 점수는 총점에 30%씩 반영되었고 노출 품질은 25%, 그리고 왜곡은 15%가 반영되어 총합 100%로 계산되었다.














영상 품질 테스트는 이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티모바일의 마이터치 4G 슬라이드는 최저 점수를 받은 반면에 삼성의 갤럭시 S2는 최고 점수를 받았고 심지어 니콘의 쿨픽스 P300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조명이 어두울 때는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바이오닉(저조도 환경의 영상 품질 테스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제품 가운데 하나)이나 애플의 아이폰 4S(고조도 환경과 저조도 환경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팔방미인)가 훨씬 나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다음 표는 영상 테스트에서 스마트폰을 비교한 결과다.



 











다음에는 고조도 및 저조도 영상 테스트뿐 아니라 노출, 색상, 선명도, 왜곡 테스트를 위해 각 카메라로 촬영한 샘플 영상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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